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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보컬리스트 웅산 새 앨범으로 컴백

  • 동정
  • 입력 2018.09.27 10:06
  • 호수 1457
  • 댓글 0

9번째 정규앨범 ‘아임 올라이트’

불자 재즈보컬리스트 웅산(雄山)이 9번째 정규앨범 ‘아임 올라이트(I’m Alright)’를 발표했다. 2016년 발매한 8집 앨범 ‘Temptation’이후 3년 만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이전 앨범에서 보여줬던 스무드 재즈에 펑키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들이 담겼다.

직접 만든 앨범 동명 타이틀곡과 ‘러브 이즈 어 루징 게임’을 비롯해 1950년대를 풍미한 미국 보컬그룹 플래터스의 ‘스모크 겟츠 인 유어 아이즈’, 솔 가수 앤 피블스의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 등을 재해석해 실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프로듀서를 맡은 존 비즐리(John Beasley)는 2017년 그래미시상식 베스트 라지 재즈 앙상블 앨범, 베스트 어레인지먼트 2개 부문에 오른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찰리 정의 연주가 더해져 한층 더 퀄리티 있는 앨범이 완성됐다. 웅산은 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다. 12월9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단독공연을 한다.

한편 1998년 일본에 진출했던 웅산은 한국인 최초로 일본 재즈 명예의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오사카 ‘빌보드 라이브’와 나고야 ‘블루노트’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상명대 뮤직테크놀러지학과 교수로 재즈보컬리스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웅산은 17세에 단양 구인사로 출가, 2년간 수행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때 받았던 법명 웅산을 지금까지 자신의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57호 / 2018년 9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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