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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S, 부처님 8대성지 주변 빈민구호 나선다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내년 학교-급식소 설치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국제 구호 NGO 제이티에스(이사장 법륜 스님)가 부처님 8대 성지 주변의 불가촉천민과 빈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료-복지 등 구호 사업에 나선다.

인도 부다가야 인근의 둥게스와리 지역에 수자타아카데미를 세워 불가촉천민을 위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제이티에스는 불교 8대 성지가 있는 인도-네팔 지역에 관한 구호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구호 사업을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부지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8대 성지 구호 사업 계획에 따르면 부처님 열반지인 쿠시나가라와 부처님이 출가하기 전까지 생활한 곳인 카필라성지에는 각각 초-중학교를 건립해 교육 사업에 주력하고 부처님이 선지식을 찾아 구도 행각을 벌였던 바이샬리에는 여성 전문 학교를 개교한다. 또 부처님이 1250명의 비구와 함께 금강경을 강설했던 슈라바스티 지역에는 학교 이외에 명상센터도 개설한다.

제이티에스 이지현 사무국장은 “불교 성지 구호 사업의 기본 계획은 몇 해 전 확정했으나 재정이나 현지 사정 등으로 인해 사업을 추진해 오지 못했다”고 밝히고 “불교 성지 주변의 구호 사업은 2002년 초 네팔 룸비니 인근 구호 사업을 시작으로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티에스는 올 연말까지 룸비니 지역 구호를 위한 부지를 매입하고 구호 사업 전담을 위한 별도의 법인도 설립한다.

제이티에스는 한 지역의 1년 차 구호사업경비를 3000만원으로 추정하고 현재 불자들이 후원하고 있는 ‘제3세계 구호 사업 기금’으로 8대 성지 구호 사업비를 충당한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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