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마곡사(주지 원경스님)는 10월9일부터 18일까지 경내 일원에서 ‘제5회 군왕대재’를 봉행한다. 군왕대재는 군왕대에서 재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자비도량참법, 소제의식, 보살계, 다도시연, 문화행사 등으로 이어진다.
주지 원경 스님은 “군왕대재에서 소원을 빌면 반드시 하나는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며 “세계인들의 문화유산인 마곡사에서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소원 한가지를 빌어 이루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곡사 영산전 뒤편에 자리한 군왕대는 조선 세조가 ‘만세불망지지’라 극찬한 곳으로 기도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장소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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