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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독송 정진으로 신심·원력 회복”

  • 인터뷰
  • 입력 2018.10.15 14:50
  • 수정 2018.10.15 14:55
  • 호수 1460
  • 댓글 0

‘금강경 21일 독송법회’ 봉행
울산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

“울산의 불심을 대표하는 해남사는 통도사가 만든 최초의 도심포교당입니다. 그 위상에 걸맞게 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으로 도심포교당의 신심과 원력을 회복하고 울산 대표도량의 역할을 펼치겠습니다.”

10월25일부터 11월14일까지 21일 동안 경내에서 ‘원 성취를 위한 ‘금강경’ 독송 21일 정진대법회’를 봉행하는 울산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의 발원이다. 스님은 “100년 넘는 포교당 역사를 지닌 해남사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한 끝에 ‘정진’의 깃발을 들게 됐다”며 “불가의 전통에 기반해 21일 동안 매일 21회씩 ‘금강경’을 441독 하는 법석을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회는 정진기간 중 매일 5~6시, 8~12시, 14~18시로 나누어 하루 3회, 총 9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 기간 중 혜원 스님은 한 회도 빠지지 않는 21일 441독 완독에 도전한다. 스님은 “용맹정진한다는 각오로 기도기간 중 항상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독송을 이어갈 것”이라며 “불자들은 최소 하루 한 시간, 3회 독송만 동참하더라도 개개인 삶의 큰 변화를 경험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혜원 스님은 또 “크든 작든 각자의 원은 다르겠지만 그 성취를 향한 지극하고 간절한 마음은 한 결 같을 것”이라며 “이번 정진을 통해 해남사 사부대중의 신뢰 고리를 더욱 단단히 하고, ‘금강경’ 독송을 도량의 중심수행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혜원 스님은 통도사 극락암 감원, 울산 선암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지난 9월12일 해남사 주지로 취임했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60호 / 2018년 10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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