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는 11월1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동국대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무아와 자아,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천적 무아와 형이상학적 무아(임승택/ 경북대) △유식학의 법무아 해석과 여래장 사상(안성두/ 서울대) △두루 존재하는 자아를 둘러싼 붓다팔리타·바비베카·찬들키르티의 논쟁(정상교/ 동국대) △초기 화엄종의 여래장 이해(박보람/ 동국대) △부파불교에서의 자아와 무아, 그 오해와 진실(최경아/ 동국대) △입전수수하는 자, 그는 누구인가?-소 그림을 통해 본 선의 자아관(박재현/ 동명대)이 발표된다.
최종남 불교학연구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특징적이자 가장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됐던 내용을 여섯 분의 전문가가 조망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62호 / 2018년 10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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