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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 스님·손학규 대표, 한반도 평화 주제로 환담

  • 교계
  • 입력 2018.10.29 16:09
  • 호수 1463
  • 댓글 0

바른미래당, 10월29일 조계종 총무원장스님 예방

원행 스님은 10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손학규 대표와 부대변인 등 바른미래당의 예방을 받았다.
원행 스님은 10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손학규 대표와 부대변인 등 바른미래당의 예방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특히 정관계 인사들에게 후보시절 공약인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를 강조했던 원행 스님은 바른미래당의 예방에서도 거듭 공약 이행 의지를 표출했다.

원행 스님은 10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손학규 대표와 부대변인 등 바른미래당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서 원행 스님은 “한때 야인으로 있을 때 참 안타까웠는데 곁에 돌아와 고맙다”고 덕담을 건넨 뒤 남북불교교류로 화제를 돌렸다. 스님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가능하면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를 추진하려고 한다”며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금강산 신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갖출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또 “쓸쓸하게 터만 남은 장안사를 보며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 역시 잘 복원하고 싶다”며 “장안사 노스님을 모시고 있는 교구본사도 기회 닿으면 돕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넨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신계사는)한반도와 세계평화에 있어 큰 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불교계의 역할이 많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불교는 평화와 중도의 상징이다. 한국불교와 조계종은 남북불교교류는 물론 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본래 정치계의 몫이지만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에서 갈등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사회평화에도 불교계의 역할을 부탁한다”고 청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예방에는 총무부장 금곡, 기획실장 오심, 사서실장 삼혜 스님 등이 배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63호 / 2018년 1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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