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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공간 구성 연관성 강화 필요”

기자명 법보
  • 법공양
  • 입력 2018.11.05 14:11
  • 수정 2018.11.05 14:55
  • 호수 1463
  • 댓글 0

체험관·구도순례길 활성화

체험관 사업 및 구도순례길 사업 활성화에서 ‘왜’라는 이유와 ‘그렇다’라는 공감대 확보와 확산은 필수 전제이다.

먼저 원효대사 체험과 사업 활성화 방안은 전시연출의 방향, 전체 공간 구성, 경내 공간 구성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제안한다. 첫째, 기존 전시 연출은 원효대사 오도를 중심으로 전체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는 단순한 형태다. 하지만 왜 수도사가 오도성지가 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한국 역사 혹 동아이사 역사에 불교 및 원효라는 인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어필되고 있지 않다.

둘째, 사찰부지 경계면과 사찰 경내지 공간 구성에 있어 원효대사 체험관을 반영하는 형태의 연출에 따른 공간 재구성이 필요하다. 경내에 원효대사 팔상도 등이 조성되고 있지만 체험관 내부 전시구성의 아이템들과 연계하는 형태의 이미지 통합연출에 의한 공간구성으로는 미흡하다. 셋째, 간선도로부터 사찰 진입로 주변 공간을 포함한 수도사 주변과 경내 그리고 체험관으로 연결되는 공간들이 상호 통합적 이미지를 갖도록 연출이 필요하다.

석 길 암동국대 교수
석길암
동국대 교수

순례길 사업 활성화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제안한다. 첫째, 체험관과 수도사를 활용한 지역의 여가 및 교육시설로서 입지확보가 중요하다. 둘째, 원효대사 관련 사찰 및 삼성현역사문화관 등 관련 박물관 등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순례 공간으로서 입지여건을 강화해야 한다.

 

[1463호 / 2018년 1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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