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참불선원 명상불교대학 2기 수료생들이 “오계를 지키는 불자”라는 화두를 받고 졸업했다.
참불선원 명상불교대학(학장 정병조)은 지난해 12월28일 참불선원에서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동서양 불교철학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불교를 정립하며, 진리탐구와 삶의 기초를 구성하고, 인생의 길을 바꾸는 불교’를 모토로 진행된 2기 명상불교대학에는 252명이 수강을 접수해 총 166명이 졸업했다. 80% 이상 수업을 참석하지 않을 경우 수료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날 수료증은 명상불교대학 2기 임원진 10명이 대표로 받았다.
정병조 명상불교대학장은 “이 공부가 참 중요한 공부인데 늦게나마 공부의 중요성을 깨달은 점이 고맙다”며 “공부가 소중하고 여러분 인생에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신다”고 졸업을 축하했다.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은 “오계를 지키는 사람은 도덕적 인품이 생겨 의지가 되는 진실한 도반을 만난다”며 졸업 이후에도 불자의 삶을 당부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72호 / 2019년 1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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