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1월27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월호광장 김용균 노동자 분향소에서 ‘고 김용균 노동자 49재’를 봉행한다.
현재 유가족과 김용균노동자시민대책위는 정부에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책임자 문책, 발전소 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유가족과 대책위는 정부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하며 김용균씨의 장례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사노위는 “고 김용균씨의 장례를 치르지 못한 상황이지만 고인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마음에 49재 봉행을 결정했다”며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광화문 故김용균 노동자 분향소에서 김용균 노동자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날까지 법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75호 / 2019년 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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