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불교도들이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하며 새해의 창원시민들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염원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 스님)는 1월30일 경남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제29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금강자비회(이사장 원문 스님)가 주관한 가운데 창원지역 한부모 세대, 다문화 가정, 금강장학생, 홀로 어르신, 장애인협회 소속 회원들을 초청해 선물을 전달하고 공양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창원 불교계는 창원시청을 통해 자비성금 5000만원을 전달<사진>하며 창원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장 도홍 스님은 “항상 설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자비나눔에 동참해 주신 창원지역 각 사찰 및 신행단체 그리고 금강자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대광사, 불곡사, 삼학사, 원흥사, 정법사 합창단이 음성공양, 정법사 영축다도회에서 차 공양을 전개하며 이웃들의 따뜻한 설명절을 기원했다.
창원=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76 / 2019년 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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