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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부산 삼광사 신도회, 김희근 신임회장

  • 인터뷰
  • 입력 2019.02.11 13:28
  • 수정 2019.02.11 16:21
  • 호수 1476
  • 댓글 0

2월1일, 정기법회서 이·취임식…종정 스님 12일 임명
“신도회 50주년 맞아 수행 근본으로 재도약 이끌 것”

“자리이타를 행하신 어머니의 가르침을 부처님 전에 회향하는 마음으로 삼광사 신도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

2월1일 천태종 부산 삼광사 지관전에서 봉행된 ‘삼광사 제11·12대 신도회장 이·취임식’에서 삼광사 제12대 신도회장으로 취임한 김희근 삼한건설 회장의 발원이다. 지난 1월12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취임식을 가진 김 회장은 “삼광사 신도회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부족함이 많은 제가 신도회장 소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제10대, 11대 회장을 역임하며 삼광사 발전을 이끌어주신 이헌승 국회의원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50주년에 맞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천태불자의 기도와 수행에 대한 중요성을 당부했다. “홀로 6남매를 기르시며 힘겨운 생활 속에서도 불심이 돈독하셨던 모친의 정성과 부처님의 가피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소중한 삶의 이정표와 정신적 가르침이 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지난 40년 동안 주택건설사업을 해 온 기업인으로 불법의 근본이 마음자리이듯 건설 사업도 마음자리가 바로 서야 기초가 튼튼하고 흔들림 없는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의 고향이 되어 준 삼광사에서 변함없이 수행하는 마음 그리고 조금이라도 그 감사함을 회향하는 기회로 삼아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광사 신도회장 취임식
삼광사 신도회장 취임식

김 회장은 1976년 삼한건설을 창업해 2만여 세대의 민간아파트, 아세안문화원, 센텀시티 KNN 등 건축을 맡아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향토 기업인이다. 한-스리랑카 친선병원, 주 이라크 대사관 그린존 등 해외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 그는 현재 부산상공회의소 도시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삼광사 신도회장 취임식.
삼광사 신도회장 취임식.

한편, 삼광사는 이날 김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삼광사 신도회 신임 간부 임명식도 진행하며 삼광사 신도회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76 / 2019년 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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