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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연공원법·지방세법 시행령 챙겨보겠다”

  • 교계
  • 입력 2019.03.14 14:49
  • 호수 1481
  • 댓글 0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예방 자리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예방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예방을 받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불교계 현안인 자연공원법과 지방세법 시행령을 언급했다.

원행 스님은 3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예방을 받았다. 원행 스님과 황교안 대표는 최근 진행된 ‘2019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와 정치 근황으로 말머리를 풀었다. 이어 원행 스님은 정치인들이 자주 묻는 ‘호국불교’에 대해 “민족과 국토를 하나의 부처님으로 여기는 마음”이라며 동체대비에서 나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조계종 현안을 넌지시 물어보는 황교안 대표에게 기획실장 오심 스님이 자연공원법 등 불교계 현안을 짧게 설명했다. 현재 조계종은 자연공원법 전부개정안을 추진 중인 환경부,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하려는 행정안전부와 전통사찰 권익 보호 등에 관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오심 스님은 “국회 정각회 등에 자연공원법과 지방세법 시행령의 불합리한 점을 알렸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이야기만 들어도 무슨 법인지 알겠다”며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불현듯 “기독교인이지만 22살 때 공주 마곡사에서 사법고시 준비를 했었다”며 불교와 인연을 덧붙였다.

이날 예방은 약 10분간 환담 뒤 비공개로 전환됐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81호 / 2019년 3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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