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수용자 교정교화 전법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조계종 교정교화전법단(단장 혜원 스님)이 법보신문과 함께 법보시캠페인을 펼쳐나간다. 교정교화전법단장 혜원 스님은 3월28일 법보신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보시캠페인을 통한 교정시설 전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교도소, 병원법당, 군법당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캠페인을 통해 교정교화전법단은 전국의 교정시설에 법보시를 펼친 예정이다. 특히 신문 정기구독을 희망하는 수용자들에게 직접 신문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담담키로 했다.
혜원 스님은 “지도법사스님들을 비롯해 전문포교사들로 구성된 교정교화전법단은 전국 교정시설의 수용자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가는 최일선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며 “타종교의 물량공세와 비교해보면 부족한 점이 많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수용자들 삶에 전환점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보시”라며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님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20여명의 지도법사스님과 교정교화전법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교사 등 70여명 단원들의 헌신적인 전법 활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보시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정교화전법단은 업무협약 후 법보시가 필요한 전국의 교정시설 54곳을 추천했다. 법보신문은 법보시캠페인을 통해 모연된 법보시용 신문을 순차적으로 이들 교정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83호 / 2019년 4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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