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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서 한국 산사 만난다

  • 성보
  • 입력 2019.04.02 10:36
  • 수정 2019.04.02 11:12
  • 호수 1484
  • 댓글 0

문화재청, LG전자 전광판에
세계유산 ‘산사’ 홍보물 상영
2주간 일 120회…총 1680회

문화재청과 LG전자는 3월27일~4월10일 총 2주에 걸쳐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산사’를 홍보하는 영상물을 상영한다.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과 LG전자는 3월27일~4월10일 총 2주에 걸쳐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산사’를 홍보하는 영상물을 상영한다. 문화재청 제공.

미국 뉴욕 최대 번화가 타임스퀘어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하 산사)을 홍보하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어 화제다.

이번 영상 홍보는 한국의 세계유산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이 영상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영상 상영은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총 35초 길이로 구성된 홍보 영상은 2주 동안 1일 120회, 총 1680회 상영된다. 지난해 6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사’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7개 사찰의 역사성, 자연과의 조화, 문화의 지속성, 수행생활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3차원 입체(3D) 영문 자막을 삽입해 보는 즐거움을 준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치열한 광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문화중심 거리이자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되는 세계유산 홍보영상을 통해 전 세계인과 더 가까이 우리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2016년부터 미국 뉴욕(타임스퀘어), 영국 런던(피카디리)에서 세계유산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문화유산 사진·영상 전시 △광복 70년 기념 국외 소재 문화재 전 △세종 즉위 600주년 세종시대의 문화유산 전시 △친환경 문화재관리형 태양광판 시스템 구축 지원 △보존관리용 청소 장비 기증 △임직원 문화재보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문화재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재청은 “LG전자의 세계유산 홍보 활동이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대표적인 문화재지킴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4호 / 2019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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