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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포교사단장 보궐선거서 방창덕 현 대구지역단장 당선

  • 인터뷰
  • 입력 2019.04.11 17:00
  • 수정 2019.04.11 17:03
  • 호수 1485
  • 댓글 0

운영위, 4월11일 3차 회의서 선출
26표 중 찬성 22표·반대 3표 획득

방창덕 신임 포교사단장.

“신바람 나는 포교사단 기대하세요.”

조계종 10대 포교사단장 보궐선거에서 방창덕 현 대구지역단장이 당선됐다.

단장 선출의결기구 운영위원회는 4월11일 오후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방창덕(68) 현 대구지역단장이자 단장임무대행을 신임단장으로 선출했다. 선거에는 운영위원 총 37명 가운데 26명이 참석했고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찬성 22표 반대 3표 무효 1표로 방창덕 단장이 차기 단장으로 신임을 받았다. 임기는 2019년 4월1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방창덕 단장은 ‘신바람 나는 포교사단’을 운영기조로 한 정견 발표로 포교사단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소통과 참여를 강조한 방 단장은 “지역단 활성화”를 강조하며 “효율적인 조직 및 인력 관리를 위해 신규 포교사 증대 방안을 강구하고 각 불교대학 별 책임자를 임면해 지역단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 단장은 “화려한 정책과 비전보다는 작은 것부터 잘 챙기겠다”며 “진행 중인 정관 및 규정 보완 작업과 단복 개선 등 미진한 계획사업을 금년도 팔재계 이전에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포교사 16기인 방 단장은 지역 단장 등을 역임하며 8년간 포교사단을 위해 일 해왔다. 당선 직후 방창덕 단장은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포교사단장을 제 인생 마지막 봉사기회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교사단은 전임 단장과 지역단 사이에 전문운영위원의 단장 선거 투표권 제한 등에 대한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아 윤기중 단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총사퇴해 혼란을 겪어왔다. 단장이 사임하면서 3월부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5호 / 2019년 4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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