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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종, 제11대 총무원장 덕우 스님 취임법회

기자명 허광무
  • 인터뷰
  • 입력 2019.04.12 15:22
  • 수정 2019.04.12 17:05
  • 호수 1485
  • 댓글 0

종정 심월스님 등 200명 동참
교육·복지 추진·종무행정 재편
“초심 되새겨 실천 위해 노력”

“조동종 제11대 총무원장으로 재추대해준 스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동종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수행·전법의 종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동종 제11대 총무원장 덕우 스님 취임법회가 4월12일 서울 수락산 도선사 총무원에서 봉행됐다. 종정 심월, 부종정 달재, 승정원장 보경, 승정위원 법공, 종회의장 해권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이 자리에서 덕우 스님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임기 중 추진할 발전계획들을 소개했다.

조동종 총무원장 덕우 스님

무엇보다 교육불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스님은 “동산양개 스님의 묵조선맥을 이은 조동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선 승단의 교육이 바로서야 한다”며 “밀양부지에 행자교육원을 설립하고 포천부지에는 총림을 건립하는 등 교육불사를 종단행정의 최우선 과제를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종단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놓는 마음으로 사부대중과 논의하고 평등한 종무행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불교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복지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실현 가능한 불사부터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조동종의 발전이 우리가 발원하는 이 자리에서 새롭게 시작된다는 굳은 믿음으로 다시 한 번 초심을 가다듬어 실행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종정 심월 스님은 법어에서 “일체중생은 모두 불성을 지닌 부처이고, 현실 그대로가 극락이니 마음만 깨치면 부처가 된다”며 “조동종도는 총무원장 덕우 스님과 함께 종단을 발전시키고 부단한 정진으로 모두 반야의 지혜 드러내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덕우 스님은 1969년 불이성 법륜사에서 보계 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1975년 덕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동종 교육원장, 감찰원장 등의 소임을 역임하고 2006년부터 총무원장으로 조동종을 이끌어 왔다. 중앙종회는 지난 1월 덕우 스님의 총무원장 재임을 결정했다.

수도권 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485 / 2019년 4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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