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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오대산 천년 숲길 함께 걸어요”

  • 교계
  • 입력 2019.04.18 10:56
  • 수정 2019.04.29 15:29
  • 호수 1486
  • 댓글 0

월정사, 5월5일 걷기 명상 축제
법보신문, 청소년 장학금도 수여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신록의 오대산 천년 숲길을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어린이날인 5월5일 오대산 선재길 일대에서 ‘제16회 오대산 걷기 명상 축제’를 개최한다.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와 법보신문, 그리고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축제는 1300여년 전 자장율사가 산문을 연 후 수많은 고승대덕이 걸었던 치열한 구도의 길을 사부대중이 모두 모여 한마음으로 걸어보는 행사로 16회를 맞았다. 특히 ‘가족과 함께 慧’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기존 ‘선재길 걷기’에서 ‘걷기명상’이 더해져 가족 힐링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9시30분 월정사 경내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시부터 본격적인 걷기명상이 시작된다. 걷기명상은 가족이 함께 걷고 명상하며 쉼을 느낄 수 있는 오대산 자연명상마을과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전나무숲길, 그리고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구도의 길인 선재길까지 이어진다. 길 중간중간에는 단주만들기, 우드공예 등 문화재를 활용한 놀이와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완주 후에는 회향장소인 선재길 회사거리 특설무대에 마련된 ‘힐링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쇼와 저글링, 마임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과 함께 지역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신록의 계절 5월, 오대산 걷기 명상에 참여해 자연과 나를 관찰하는 시간을 갖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정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제15회 오대산 전국 디지털 사진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길없는 길, 길에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선재길, 전나무 숲길, 암자 길 등 오대산 모습을 찍어 9월9일까지 최대 3점을 출품하면 된다. 입상작은 9월30일 월정사 홈페이지(www.woljeong.org)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033)339-6800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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