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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불교계, 원효대사 중흥 꿈꾸며 봉축

  • 교계
  • 입력 2019.04.23 17:47
  • 호수 1487
  • 댓글 0

사암연합회,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봉행

평택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적문 스님, 수도사 주지)는 4월21일 평택 서부문화회관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1부는 법요식 2
평택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적문 스님, 수도사 주지)는 4월21일 평택 서부문화회관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1부 법요식에 이어 2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평택 불교계가 원효대사의 중흥을 꿈꾸며 부처님 오심을 찬탄했다.

평택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적문 스님, 수도사 주지)는 4월21일 평택 서부문화회관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세계와 함께하는 평택문화, 평택불교(원효·혜초)의 중흥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린 봉축법요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명법사 합창단 찬불가, 소외이웃돕기 공양미 10kg 500포 전달,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순으로 실시됐다. 2부에서는 부처님 오심의 기쁨을 다양한 공연으로 표현했다. 청보리예술단의 춤, 너른들사물단의 사물놀이, 한소리예술단의 경기민요, 여래 전통무용예술단의 봄 여인의 향기를 비롯해 트로트 공연까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모든 존재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가르친 인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축하했다.

소외이웃돕기 공양미 10kg 500포를 평택시에 전달하는 평택불교사암연합회.
소외이웃돕기 공양미 10kg 500포를 평택시에 전달하는 평택불교사암연합회.

평택불교사암연합회장 적문 스님은 평택 수도사에서 해골물 인연을 만나 일심·무애·화쟁 사상을 설파한 원효대사, 평택항을 통해 나간 뒤 동서문명 교류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를 남긴 혜초 스님을 강조했다. 적문 스님은 “두 스승의 가르침을 본받아 부처님의 지혜, 광명, 자비가 가득한 불교문화 저변 확산에 힘차게 한 발 한 발 내디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봉축법요식에는 평택불교사암연합회장 적문 스님을 비롯해 명법사 회주 화정, 심복사 주지 성일, 자비사 주지 선관 스님 등 30여명과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명법사 합창단, 청보리예술단, 너른들사물단, 한소리예술단, 설장고보존회, 여래 전통무용예술단, 트로트 가수 미녀와야수·나도경·안소라·진정아·노성국·예금주씨 그리고 지역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남부지사=유석근 지사장

[1487 / 2019년 5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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