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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시는 포교 출발…교육불사 다를 바 없어 ”

  • 교계
  • 입력 2019.04.26 20:29
  • 수정 2019.04.29 13:54
  • 호수 1487
  • 댓글 0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
윤성이 총장과 함께 동참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도
법보시캠페인 동참·확산 당부

부처님의 가르침을 구현할 불교인재 양성과 승가교육의 중추인 동국대와 중앙승가대가 법보시캠페인에 잇달아 동참했다. 교육불사의 일선에서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스님들과 총장 등 관계자들은 “법보시가 포교의 출발이자 교육불사의 토대”라고 강조하며 불자인구 감소가 화두인 시대에 법보시 확산을 통해 포교확산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당부했다.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4월23일 동국대 이사장실에서 동참서명하며 불자인구 확산에 전기가 되길 기대했다. 특히 이날 자광 스님은 “출산율 감소와 더불어 종교인구도 급감하며 불교뿐 아니라 모든 종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대”라며 “동국대는 교육불사를 통한 불자인재 양성과 이 시대 스승이 될 승가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법보신문은 문서포교를 통해 부처님의 법을 전하고 불자인구를 증가시키는 일선에 서있는 셈”이라고 격려했다. 자광 스님은 “불교의 미래가 사부대중의 어깨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법보시는 교육불사와도 다를 바 없다”며 “특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이들에게 전해지는 법보시는 자비인 동시에 광명이 될 것”이라며 캠페인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도 “법보시를 통해 전달된 신문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자들의 관심을 전하는 이런 작은 실천이 불교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튼튼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도 4월24일 김포에 위치한 중앙승가대 총장실에서 법보시캠페인에 동참서명하며 법보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종 스님은 “오늘날 스마트폰이 대중화됐지만 여전히 부처님 가르침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이 분들에게 부처님 말씀이 담긴 문서는 여전히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부처님 가르침과 함께 다양한 신행 소식이 담긴 신문은 불심이 깊어지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는 포교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의 중요성에 깊은 동감을 표시했다. “포교는 불교의 생명”이라고 강조한 원종 스님은 “부처님 법을 자주 보고 접해야 이해도 깊어지고 실천으로 이어진다”며 “법보시에 참여하는 자체가 포교”라며 더 많은 이들의 동참을 발원했다.

법보시캠페인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교역직스님들의 동참도 계속되고 있다. 오심 스님(신광사 회주)을 비롯해 각승, 진광, 덕림, 성주, 철견, 일장 스님도 동참하며 법보시캠페인 확산에 힘을 더했다.

3월27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동참으로 시작된 법보시캠페인은 전국의 교도소·병원법당·군법당에 신문을 보내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자들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자는 취지에 동감하는 불자들의 확산으로 이어져 한 달여 사이에 500여부의 신문을 전국의 교도소와 군법당 등에 보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법보신문은 조계종 교정교화전법단(단장 혜원 스님)이 추천한 전국의 교정교화시설 54곳에 고루 배부하고 있다. 특히 동참인이 병원법당이나 군법당 등 법보시 희망 시설을 지정한 경우에는 특정된 시설로 신문을 보내 법보시에 동참한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87 / 2019년 5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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