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예방하고 부처님오신날의 참 뜻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4월27일 오전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 해운정사를 찾아 진제 스님을 예방하고 고견을 청했다. 이 총리의 이번 예방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스님으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찾아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새기고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한국의 7대 종교 대표자를 모두 만나 인사했지만 불교의 가장 큰 어른이신 조계종 종정 진제 종정 예하를 찾아뵙지 못했던 차 이번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찾아뵙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진제 스님은 이 자리에서 “국민과 불자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있다”고 당부하며 “대통령을 비롯해 모두 앞장서서 지금처럼 변함없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진제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도 배석했다. 이 총리는 진제 스님을 예방한 뒤 밀양 표충사(주지 법기 스님)를 찾아 사명대사 영정이 봉안된 표충사당을 참배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88 / 2019년 5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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