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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종단연, 울산 연등축제 봉행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9.05.01 04:37
  • 호수 1488
  • 댓글 0

4월26~28일, 울산 태화강 둔치

울산 사부대중이 울산의 젖줄 태화강에 모여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시민들과 나누는 축제의 법석이 개최됐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명본 스님)는 4월26~28일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불기 2563년 태화강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태화강연등축제봉행위원회와 울산불교신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 점등식, 28일 행복바라미, 법요식, 제등행진의 순서로 마련됐다.

특히 울산 연등축제는 태화강 둔치 일대에 울산불교종단연합회 소속 각 사찰에서 장엄등을 설치한 것은 물론 각 부스를 통해 사찰을 홍보하고 불교문화를 알리는 장을 마련해 울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반구대 암각화, 고래를 비롯한 울산을 상징하는 장엄등, 고려 연등축제를 재현한 솟대 전통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봉행된 법요식에서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명본 스님은 “울산은 ‘삼국유사’에서 밝혔듯이 통일신라시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신라의 화합 정신을 새긴 태화사가 창건된 역사의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태화는 오늘날 우리가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으로 천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울산의 산 역사”라며 “태화강 연등축제 역시 이러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 울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봉축사를 전했다.

법요식에 이어진 제등행진에는 울산불교교육대학총동문회를 비롯해 천태종 정광사, 태고종 울산종무원, 정토사, 실상연화종 현광사, 원효종 벽선암, 내원암, 법륜사, 월봉사, 지장정사, 문수사, 정토마을자재병원, 백양사,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덕원사, 해남사, 황룡사, 도선사, 진각종 울산교구청, 포교사단 울산지역단, BBS울산불교방송 등이 참여했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88 / 2019년 5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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