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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받았으니 회항하며 살겠습니다”

불교방송 사장상 - 이상복

“새로운 생명을 받고 다시 태어났으니 나누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겠습니다.”

제6회 조계종 신행수기공모에서 불교방송사장상을 받은 이상복(혜림) 불자는 심장이식수술로 새 생명을 받은 2018년 2월1일이 자신의 생일이라고 했다. 수상작 ‘제주에서 600km 날아온 희망의 이야기’는 심부전증으로 고생하다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자신의 사연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상복 불자는 “철없이 천방지축으로 살다 16년 전 우연히 인터넷방송에서 정각사 주지 정목 스님의 목소리를 듣고 부처님 법을 접하게 됐다”며 “수술 전후 몸과 마음이 지칠 때마다 용기와 희망의 말씀을 전해준정목 스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복 불자는 현재 장애인생활시설 ‘한사랑파주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수술 후 매달 조금씩 들어오는 장애연금으로 붕어빵기계를 구입해 공동체생활을 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무료급식소, 쪽방촌 등으로 붕어빵 자원봉사를 다니고 있다.

그는 “상금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과 도움을 주신 사찰을 위해 아름답게 회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88 / 2019년 5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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