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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논란 속 총무원장 선거 6월27일 확정

  • 교계
  • 입력 2019.05.23 14:08
  • 호수 1490
  • 댓글 2

중앙선관위, 5월22일 공고
후보등록기간 5월28~30일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의 불신임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차기 총무원장 선거일정이 확정됐다.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월봉 스님)는 5월22일 제27대 태고종 총무원장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총무원장 선거는 6월27일 오전 11시, 선거장소는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5월28일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선거법에 따라 총무원장 후보자는 선거 30일 전까지 사찰 주지를 제외한 모든 종단 종무직이 자동상실된다.

후보 자격은 종단 재적승으로 세납 55세 이상, 승랍 30세 이상, 법계 종사급 이상인 자이며, 제적 이상의 징계를 받았거나 공권정지 징계가 유지 중인 자, 사찰 주지로 정당한 사유업이 당해 연도 사찰분담금과 승려의무금을 납부하지 않은 자, 전종 20년이 이하의 자, 선거 부정행위 전력이 있는 자 등은 제외된다. 등록서류는 5월23일부터 29일까지 선관위 사무국에서 교부한다.

선거인단 선출기간은 5월22일부터 6월4일까지이며 명단 보고는 6월5일 오후 2시까지다.

총무원장 선거 일정은 공고됐지만 편백운 스님의 불신임 논란으로 인한 종단 혼란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선거인단 자격 및 후보자 검증 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선관위는 “집행부의 총무원 청사 폐쇄 및 종무행정 전산프로그램 사용 불가로 27대 총무원장 선거의 각 교구별 선거인단은 2017년 제26대 총무원장 선거 당시 배정수를 준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 집행부는 5월22일 입장문을 내고 “제27대 총무원장 보궐선거는 불법이므로 인정하지 않으며, 설사 선출된다고 할지라도 무효”라고 주장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90 / 2019년 5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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