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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사진전

  • 문화
  • 입력 2019.05.30 10:02
  • 수정 2019.05.30 10:23
  • 호수 1491
  • 댓글 0

문화유산회복재단, 경인미술관서
‘한국산사의 단청세계, 고귀한 빛’
단청·장엄조형·벽화 60여점 전시

세계문화유산 한국산사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사진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한국산사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6월5~11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노재학 작가 사진전 ‘한국산사의 단청세계, 고귀한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 전주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자리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등 한국산사 7곳을 중심으로 전국 30여 법당의 단청문양과 장엄조형, 사찰벽화 사진 60여점을 전시한다. 노재학 작가는 산사의 조형과 미술, 단청 등 장엄한 내적 세계를 필름으로 담아, 오랫동안 전승된 예술적 진면목을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전한다.

전시는 연화부수형 산지가람, 단청문양의 세계, 사찰벽화의 세계, 조형장엄의 세계 등 총 4부로 진행된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2019년 6월30이면 한국의 산사 7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사진전은 1600여년에 이르는 한국불교의 역사 속에서 계승과 보존을 거듭하며 한국산사의 법당이 간직해온 숭고한 예술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주 부석사 안양루’.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이어 “한국산사의 진정한 가치는 건축, 종교, 사회문화, 예술의 총체성에 있다. 특히 각 산사의 중심인 법당은 전통미술과 조형의 보고”라며 “불상과 불화, 벽화, 단청, 불단, 닫집 등 한 시대 최고·최선의 조형과 미술이 결집한 예경의 공간이며 하나의 박물관이자 미술관”이라고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02)783-9453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1 / 2019년 6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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