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가 6월26일 월우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
대흥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은성 스님)는 6월5일 공고를 내고 신임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6월26일 오후 1시 대흥사 보현전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주지후보는 법계 종덕 이상으로 연령 만 70세 미만의 비구로서 △중앙종무기관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말사 주지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으로 4년 이상 재직 △교구본사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선원법에 의해 규정된 전문선원에서 20안거 이상 성만 △강원이나 율원의 교직자로 10년 이상 재직한 이력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력을 갖춰야 출마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6월14~16일이며, 6월13일까지 교구본사주지와 겸직할 수 없는 직을 가지고 있는 종무원인 경우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6월21일 회의를 열어 후보자 자격심사 및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92호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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