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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김상지 작가

  • 사람들
  • 입력 2019.06.05 15:11
  • 수정 2019.06.07 19:26
  • 호수 1492
  • 댓글 0

“수행하는 마음으로 다시 붓 들겠다”

불자 서예가 김상지 작가가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올해 30살로 이 부분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한국미술협회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결과 김상지 작가의 행초서 작품 ‘맹호연 시-봉림사 서쪽 봉우리에서 노닐고’를 대상에 선정했다”고 6월1일 밝혔다. 20여년간 서예를 써온 김 작가는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현재 경기대 예술대학원 서예학과 석사과정연구생으로 재학 중이며 부산과 경주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국서도민전 대상, 청남휘호대회 대상, 대한서화예술대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고 한차례 개인전을 개최한바 있다.

김 작가는 “우리나라 제일 권위 있는 대회에 참여해 수상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신 여러 스승님께도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김상지 작가의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

김 작가는 이어 “특별히 불자 서예가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께 삼배의 예를 올린다”며 “수상을 계기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한 일자부터 긋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작가의 작품 등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은 7월3~13일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2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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