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상임이사 자공 스님)은 5월25~26일 경주 역사유적지구 일대에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나의 유산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및 일반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이해를 돕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동안 참가 청소년들은 성인 멘토들의 문화해설과 함께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동궁, 월지 등 교과서에서만 만나보던 역사 유적지를 직접 체험했다. 경주 탐방 후에는 조별 활동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관계 맺기, 진로 찾기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0년 처음 시작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 & 나의 유산 만들기’ 사업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아름다운동행은 매년 3월 서울·경기 지역 980여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일반 및 저소득 가정 중학생 300명을 선발, 1년간 매월 1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현장을 탐방한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92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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