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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고 불교동아리, 여수 흥국사서 템플스테이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9.06.07 18:20
  • 호수 1492
  • 댓글 1

6월1~2일, 파라미타 등 30여 명
흥국사 비롯 송광사·문수암 등 순례
‘하루 5분 달리기’ 안정은 씨 특강

부산 해동고등학교 불교 동아리가 여수 흥국사를 찾아 템플스테이를 통해 산사의 하루를 체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108배 수행’의 가치를 알리는 특별 강의도 마련됐다.

학교법인 영축학원 산하 해동고(교장 이상용) 소속 불교 동아리 ‘파라미타(부장 정성훈)’와 ‘플라톤과 가전연(대표 이승우)’은 6월1~2일 ‘제2차 사찰로 떠나는 과학탐구활동’에 참가했다. 문화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요소를 찾아보고 상생과 협업의 소중함을 경험하도록 이끌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은 여수 흥국사를 비롯해 순천 송광사, 고성 문수암 등 세 곳의 도량을 순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해동고 불교 동아리 가운데 ‘파라미타’와 ‘플라톤과 가전연’ 소속 재학생 28명 및 안정수 교법사를 비롯한 지도 교사 등 31명이 동참했다.

특히 여수 흥국사에서 1박을 하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참가자들에게는 예불과 공양, 108배 등 산사의 하루를 경험하는 여정과 더불어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하루 5분 달리기’를 제안하며 인기 유투버로 거듭난 안정은 씨가 흥국사를 찾아 ‘하루 5분, 내 인생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 것이다. 안 씨는 하루 5분 달리기를 하며 경험한 변화를 소개하며 매일 학내 법당에서 108배 수행을 이어온 해동고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10여 년 전 해동고 재학 당시 매일 108배를 하면서 전교 200등을 끌어올린 한 동문도 ‘108배로 나에게 주문을 걸다’라는 특별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활동을 기획한 안정수 해동고 교법사는 “해동고의 전통으로 이어져 온 하루 108배 수행으로 변화를 경험한 동문의 강의 그리고 요즘 인터넷상에서 가장 화제의 인물 중 한 분인 안정은 씨의 강의는 매일 108배를 실천하는 재학생들에게 공감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92호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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