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불정사(주지 고담 스님)는 6월5일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불자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가 주최하고 천불정사가 주관한 이날 법석에서는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이 전계대화상을 맡았다. 이날 스님은 수계법회를 봉행한 데 이어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고담 스님은 취임사에서 “위원님들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소통, 화합, 공감, 수용의 자세로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수용자 교정 교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수용자 수계법회 연 2회 봉행을 비롯해 궁극적으로 수용자들의 안전한 사회복귀 방법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발원했다.
한편 고담 스님은 지난 5월2일에는 제37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자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492호 / 2019년 6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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