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는 6월8일 경내 보웅보전에서 ‘탄성 대종사 열반 19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는 회주 월탄, 주지 정도 스님을 비롯해 법주사와 불국사 본말사 스님 등 400여명이 동참했다. 월탄 스님은 “불교정화에 몸을 던진 금오 스님의 대를 이어 불제자의 근본을 강조했던 탄성 스님의 거룩한 뜻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것이 금오문도의 책무이자 불교발전을 위하는 길임을 탄성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다시 한 번 다짐하자”고 당부했다.
문도대표 도공 스님은 “불국사를 비롯한 인연이 있는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동참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탄성 스님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정진하는 후학이 되자”고 말했다.
다례재 후 동참대중은 경내 진영각으로 자리를 옮겨 탄성 스님 진영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93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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