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전 문화부장 종민 스님(서울 옥천암 주지)이 6월11일 오후 4시50분경 동국대 일산병원서 지병으로 입적했다. 법납 31년, 세납 59년. 6월9일 지병이 급격히 악화돼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못했다.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발인은 6월13일 오전 6시.
종민 스님은 월산 스님을 은사로 1989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문화부장, 종책특보, 총무국장, 동국대 법인 사무처장, 약사사 재산관리인, 노인요양원 불국성림원장, 제15·16·17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다. 문화부장 당시 ‘산사, 한국의 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493호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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