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이 관람객의 호응에 힘입어 6월16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4월29일에 개막한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은 국립박물관이 현대 설치작가 김승영과 협업해 과거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시로 화제를 모았다. 전시 막바지인 6월에는 일 최고 관람객 2778명에 이르는 등 6월9일까지 모두 3만4977명이 다녀갔다. 특히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전시 연장과 도록 추가 제작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은 3일간이지만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
‘창령사 터 오백나한’은 오는 8월 국립춘천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상설전시실에서 더욱 보완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3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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