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수협은행과 함께 어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진료봉사에 나선다.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과 수협은행 ‘sh사랑海봉사단’은 6월15일 강원도 양양군 하광정리에서 한방진료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출범한 수협불자회와 수협은행 봉사단 도움으로 마련된 이번 한방진료봉사에서는 고령화가 심각한 어촌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본다.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연우야(봉사단장 황채운) 봉사자 7명과 한의사불자연합회(회장 정주화) 한의사 2명이 동참, 어르신 80여명에게 건강 상담과 침, 뜸 등 한방진료를 서비스한다. 수협불자회 창립을 이끌었던 이동빈 수협은행장과 김진균 부행장 등 수협은행 임직원 봉사자 약 70여명도 한방진료봉사를 돕고 해안가 청소 등을 도맡는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한 반갑다연우야 봉사단 한방진료봉사는 294회째 이어 오고 있다.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독거 어르신 등 그동안 총 3만9042명에게 자비의 손길을 건넸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93호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