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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 ‘행복바라미 워크숍’ 성황리 개최

  • 교계
  • 입력 2019.07.02 17:13
  • 호수 1495
  • 댓글 0

6월29~30일, 천안 청소년수련원
1000명 참석…결집된 원력 격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2019 행복바라미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6월29~30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행복바라미 워크숍은 지난 7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그동안 지역문화제와 나눔문화캠페인을 펼친 전국 300여 사찰의 신도회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결집했다. 입재식에는 포교원장 지홍, 강화 법왕사 주지 계성, 괴산 공림사 주지 현우 스님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박재진 충남경찰청장, 정종섭·유민봉 국회의원이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매년 봄이면 희망의 꽃을 피우던 행복바라미가 이제는 명실상부 불교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 7년 동안 참뜻을 모아온 불자들의 노력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IOC위원 선출 후 귀국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행복바라미 워크숍에 참석했다”며 “IOC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저 혼자만의 능력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일궈낸 전국 불자들의 염원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동안 격려해준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녁공양 후 체육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바라미 문화나눔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매년 행복바라미 알림식에 MC를 맡았던 개그맨 박미루의 사회로 지역문화제를 빛내준 세종우리문화예술연구회 국악단 등의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행복바라미 나눔문화캠페인은 지난 7년간 누적 모금액 1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까지 2203명의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96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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