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명상심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명상심리상담학과를 개설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원서 접수기간은 9월6~10일까지이며, 입학정원은 총 20명이다.
명상심리상담학과는 불교에 기반을 두고 명상과 심리상담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문인 명상심리상담학을 연구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이 학과에서는 선수행론·불교와 심신의학 등 불교관련 과목과 함께 명상과 스트레스, 명상과 건강심리, 명상과 긍정심리 등의 명상관련 과목을 배우게 된다. 상담관련 과목으로는 아동청소년상담, 심리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이론수업이 진행된다.
해당 학과 졸업 후에는 명상분야에서 조력자(Facilitator), 라이프코칭, 기업명상지도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심리상담분야에서 청소년수련관 등 상담기관과 중고등학교 상담실 등 교육기관, 보건소 등 상담·심리치료기관 등에서 활동 가능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현대인이 겪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와 괴로움을 치유하기 위해 서양에서는 이미 불교 명상을 활용한 여러 상담 치유프로그램을 기발해 활용하고 있다”며 “시대에 발맞춘 커리큘럼으로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명상심리상담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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