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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소조불·단청 그리며 전통산사 문화 체험

  • 교계
  • 입력 2019.07.06 10:23
  • 호수 1496
  • 댓글 0

완주 송광사, ‘조선시대 기록문화’ 문화재 활용사업

완주 송광사는 6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소조불과 조선시대 기록문화’란 주제로 송광사 일대에서 ‘2019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소조불과 단청을 그려보며 전통산사의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는 6월28~29일 1박2일간 ‘소조불과 조선시대 기록문화’란 주제로 송광사 일원에서 ‘2019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불교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자비와 치유 그리고 화합정신을 배워 몸과 마음이 건전한 청소년들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완주 교육청 지원 아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함께한 이유이기도 하다. 
참가 청소년들은 완주 송광사 문화재를 둘러보고 설명을 듣는 ‘문화재 탐방’을 시작으로 사찰기본예절 및 소조불 그리기, 단청체험, 송광사 퀴즈 등 각종 프로그램을 즐겼다. 송광사에 처음 왔다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서로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강사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푸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송광사 관계자는 “1박2일 동안 친해진 아이들이 재미있었다며 아쉬워하고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어했다”며 “문화재활용 프로그램이 긍정적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광사 문화재활용사업은 매월 첫 번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경내 사운당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악비천상 그리기와 한지 LED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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