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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심 결집하는 대규모 축제 법석 열린다

  • 교계
  • 입력 2019.07.08 14:12
  • 호수 1496
  • 댓글 0

부산불교연·총연합신도회, 보고회
‘시민 번영 위한 불교문화대축제’
10월20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봉행

불교수도로 불리는 부산의 불심을 결집하고 시민들의 평안과 부산 발전을 염원하는 대규모 축제 법석이 올 가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7월1일 부산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부산시민의 번영을 위한 불교문화대축제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불교연합회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부산 불교문화대축제 조직위원회’ 구성을 알리며 오는 10월20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부산시민의 번영을 위한 불교문화대축제’ 개최를 공식화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부산 불교문화대축제는 10만 부산 불교도 결집으로 부산불교 화합과 단결, 대외적 부산불교 위상 강화를 통해 부산불교 중흥 기반을 구축하고 부산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법석에서는 백고좌법회와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가 봉행되며 승가와 재가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불교선언문을 채택한다. 또 소외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1000포 지원식도 마련된다. 이밖에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을 비롯해 아이돌 가수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불꽃쇼 등 문화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불교의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를 위해 건봉사에서 행사장까지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이 봉행된다. 건봉사 진신사리는 축제일에 앞서 10월17~18일 건봉사에서 범어사까지, 행사 당일 범어사에서 행사장까지 이운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는 백고좌 법회 형식의 대규모 특별무대도 설치된다. 행사 예산은 총 2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스님은 이날 보고회에서 “불교 수도라고 불리는 부산의 불심을 결집하는 원력의 법석을 추진하게 된 만큼 보다 많은 스님과 불교도 그리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알찬 법석을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도 “부산시민의 번영을 위한 이 법석에 10만 불교도의 결집을 발원하고 있다”며 “부산 불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새기고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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