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7월10~13일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학 및 마라기술대학을 방문해 학술교류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기관으로 선정돼 이뤄졌다.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는 교육부가 한·아세안 대학 간 상호 학점 인정과 공동 커리큘럼 개발, 학위 질 보장 등 아세안 지역전문가와 지한파를 양성하고 한·아세안 대학 간 교류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글로벌 호텔관광 특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신규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학, 마라기술대학을 협력대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테렝가누대학 등은 일반학생 및 교직원 교류, 학술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연구에 관해 상호 협력한다.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은 “테렝가누대학, 마라기술대학과의 많은 교류와 공동연구가 기대된다”며 “오는 2학기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과 테렝가누대학, 마라기술대학 학생들이 상호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타르 테렝가누대학 부총장은 “한류로 인해 말레이시아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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