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역사교사 34명이 경주 불국사를 찾아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10~11일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이들은 펜실베니아·텍사스·오하이오주 등 미국 20개 주 중고교 역사교사들로 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미국 역사교사 한국 리서치 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다. 이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9일간 국내 역사적 장소들을 둘러봤다.
한국학을 전공한 마크 피터슨씨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며 “한국사찰이 가지고 있는 고즈넉한 평화로움과 새벽예불은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