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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학술대회

  • 교학
  • 입력 2019.07.16 17:07
  • 수정 2019.07.17 14:37
  • 호수 1498
  • 댓글 0

7월19일 경내 설법전에서 개최
‘봉정사의 가치와 기록’ 주제로

안동 봉정사(주지 도륜 스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7월19일 오후 1시30분 경내 설법전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봉정사의 가치와 기록’이다.

박순 전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 박사의 ‘세계유산 봉정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봉정사 건축물의 구조와 미’ ‘안동과 봉정사’로 나눠 발표가 진행된다.

‘봉정사 건축물의 구조와 미’에서는 △안동 봉정사 극락전의 건축사적 위상과 향후 과제(김석현/ A&A문화재연구소 학예실장) △봉정사 극락전 단청의 미술사적 의의와 단청 수리의 제 문제(구본능/ 도화원 대표)가 발제된다.

‘안동과 봉정사’는 △봉정사 관련 시문에 나타난 선비들의 교류 양상(황만기/ 안동대 퇴계학연구소 연구원) △봉정사 설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략(신호림 안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정의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교육부장을 좌장으로 이우종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 한동수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김윤희 안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나선다.

이밖에도 학술대회에서는 봉정사에 소장된 경판 목판의 인출시연도 가질 예정이다. 충북 무형문화재 28호 박영덕 각자장이 시연하며 제작된 인출본은 참가자들에게 배포될 계획이다.

봉정사 주지 도륜 스님은 "학술대회는 그동안 봉정사 관련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정지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원고는 올 12월 ‘봉정사, 가치와 기록(가제)’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단행본에는 이들 5개 주제 외에도 봉정사에 소장된 고전적 규모와 현황을 정리하고 현전하는 현판과 기문도 해석해 수록한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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