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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대학생들, 템플스테이하며 한국불교 체험

  • 교계
  • 입력 2019.07.18 21:37
  • 수정 2019.07.18 22:07
  • 호수 1498
  • 댓글 0

7월8~19일 11명 남원 실상사서
부산 홍법사.지리산캠프도 동참
마을공동체 동참해 민간 교류도

라오스 국립대 학생 11명은 실상사 사부대중 공동체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지역 마을공동체를 탐방하고 라오스 전통 춤 공연을 통해 민간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
라오스 국립대 학생 11명은 실상사 사부대중 공동체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지역 마을공동체를 탐방하고 라오스 전통 춤 공연을 통해 민간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

 

라오스국립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11명이 템플스테이 등으로 한국과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인드라망 근본도량 실상사(주지 승묵 스님) 사부대중 공동체는 부산 홍법사와 사단법인 숲길과 공동으로 7월 8일부터 7월19일까지 라오스국립대 한국어학과 학생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상좌불교국가인 라오스의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불교문화와 함께 친환경 유기농장, 귀농귀촌 1번지인 산내마을 공동체를 체험했다. 또 라오스의 전통 춤과 문화를 실상사 인근 초중학교와 마을에 공연하는 등 한국-라오스간 민간차원의 문화교류에도 앞장섰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라오스 대학생들은 공동체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에서도 부처님 가르침에 기반한 마을공동체 문화를 가꾸어 가고 지속적으로 한국의 청년과 라오스 청년들이 교류를 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라오스 대학생들은 7월8일부터 7월9일까지 1박2일간 부산 홍법사를 방문하여 주지스님과 차담도 하고 신도들에게 라오스 전통 춤 공연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부산시내와 해운대, 동백섬 등을 관광했다. 참석자들은 난생 처음 바다를 만났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라오스 국립대 학생들이 실상사 회주 도법 스님과 차담을 하고있다.
라오스 국립대 학생들이 실상사 회주 도법 스님과 차담을 하고있다.

7월9일부터 16일까지는 지리산 실상사 사부대중 공동체와 함께 생활하며 예불을 비롯해 울력에도 참가하는 공동체 탐방을 이어갔다. 또 지역학교와 공동체를 방문해 라오스 전통춤을 공연하며 민간교류와 함께 마을공동체 문화를 배웠다. 7월16일부터 7월18일까지 2박3일간은 청년지리산 둘레길 캠프에도 참가했다.

실상사 주지 승묵 스님은 “라오스국립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에 기반한 마을공동체 문화를 보여주고 민간 문화교류도 넓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태국 시사아속 등 다른 공동체와의 협력사업 등 세계적인 공동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상사 사부대중 공동체는 라오스 대학생들의 무료 체류는 물론, 활동비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라오스와 교류를 통해 한국불교문화와 마을 공동체, 민간문화 등 교류에 더욱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라오스 전통 춤공연을 이역 아이들과 함께 관람중인 라오스 국립대 학생들
라오스 전통 춤공연을 이역 아이들과 함께 관람중인 라오스 국립대 학생들

 

[1498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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