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산 어르신 행복 책임질 최고의 복지 구현”

  • 교계
  • 입력 2019.07.22 14:53
  • 호수 1498
  • 댓글 0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개관
7월15일, 천태종복지재단 운영
지하1·지상4층…창원시서 위탁
‘효도실천선언’ 첨단복지 발원

천태종사회복지재단이 창원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게 된 마산회원노인복지관 개관식에는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천태종사회복지재단이 창원에서 가장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신축된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을 위탁받아 정식 개관했다. 

천태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문덕 스님)은 7월1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소재지에서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을 봉행했다. 

천태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문덕, 복지관의 운영을 전담할 마산 삼학사 주지 월도, 진해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원정, 창원 불곡사 주지 도홍 스님 등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스님들과 창원 지역 스님들이 두루 참석했다. 또 허성무 창원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박성호 경남도행정부지사, 이주영 국회부의장, 윤한홍 국회의원 등 지역 행정 대표자와 정영도 삼학사 신도회장, 곽인철 금강노인복지관장 등 불교계 및 복지 대표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복지관의 발전을 기원했다. 

무엇보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이 운집, 인산인해를 이루며 마산회원구 지역의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와 관심사를 반영했다. 

복지관의 개관과 함께 첫 위탁을 받은 천태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문덕 스님은 축사에서 “규모 면에서나 시설 면에서나 고령사회 노인복지의 첨단이라 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을 저희 천태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지난 20여년 시설 운영의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최고의 복지 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초대관장도 인사말에서 “창원 서부 관문 교통의 요충지이며 시민 생활의 중심지역인 마산회원구에 노인종합복지관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관의 운영을 맡게 된 마산 삼학사 주지 월도 스님은 “말보다 실천을 먼저 하겠다”는 의지를 효도 실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월도 스님과 허성무 창원시장, 복지관 임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효도 실천 선언서’에 서명하고 효행의 벽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복지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마산회원구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문화 향상을 목적으로 오랜 준비 끝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복지관 건립은 1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하 4층 규모에 1층에는 경로식당과 카페, 2층에는 탁구장과 당구장, 체력단련실, 노래방 등이 위치해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을 이끈다. 3층에는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건강증진실, 요리교실 등이 자리하며 4층에는 강당과 강의실이 완비돼 있다.

공모절차를 거쳐 복지관을 위탁한 천태종사회복지재단은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복지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각오다. 

어르신들의 노년사회학교육사업, 사회참여지원사업, 위기 및 독거노인지원사업, 1·3세대 통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도 꽃청춘 뷰티살롱, 추억의 포토존, 탁구 및 당구 미니 이벤트 등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1층에서는 지역 의료기관들이 동참하는 가운데 어르신 무료 건강검진도 전개됐다. 이밖에도 여름 더위를 식히는 무병장수기원 화채 만들기 행사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창원=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