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7대 중앙종회의원 첫 보궐선거가 8월29일 개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는 7월22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 359차 회의를 열고 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일을 확정했다. 조계종 선거법에 따르면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는 매년 2월과 8월 넷째주 목요일에 실시된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이날 8월 넷째주 목요일인 8월29일을 17대 중앙종회 보궐선거일로 확정하고 종단 기관지에 공고하기로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수덕사(주경 스님 사직), 불국사(종민 스님 입적), 금산사(일원 스님 사직), 대흥사(법상 스님 사직)의 직선직 4곳과 직능대표(법제분과 초격 스님 사직) 1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보궐선거 출마 자격은 승랍 15년, 연령 35세 이상의 종단 재적승으로 선거법 16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 출마가 가능하며, 후보등록은 8월5~7일이다. 중앙선관위는 8월13일 오후 2시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하며 8월26일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보궐선거에 8월26일 오후 3시 회의를 열어 직능대표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99호 / 2019년 7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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