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 대웅전 뒷마당에 ‘워터파크’가 반짝 개장했다. 조계사 불교학교 어린이 300여명은 물 만난 조계사에서 물놀이와 게임, 간식 등을 즐기며 신나는 일요일을 보냈다.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7월21일 대웅전 뒷마당에 7개의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4개를 설치해 6~13세 어린이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조계사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6세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생 등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물놀이를 즐겼다.

이날 조계사 마당 물놀이장 외에도 체험마당, 놀이마당, 푸드트럭 등이 준비돼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를 도왔다. 직장직능전법단을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 지원팀, 포교사팀, 청년회, 의료팀 등 사중의 단체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100여명이 동참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사진제공 조계사

[1499호 / 2019년 7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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