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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수행바라미” 중앙신도회 ‘간경’ 주제로 정진

  • 신행
  • 입력 2019.07.23 10:02
  • 수정 2019.07.24 15:25
  • 호수 1499
  • 댓글 0

7월20~21일 오대산 월정사 일원서
반야심경 사경·108배 염주제작 등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7월20~21일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2019 수행바라미 2차 정진 연수’를 진행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7월20~21일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2019 수행바라미 2차 정진 연수’를 진행했다.

전 국민 보시캠페인 행복바라미와 함께 수행바라미로 신행 확립에 나선 중앙신도회가 ‘계율’에 이어 ‘간경’을 주제로 두 번째 정진을 회향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7월20~21일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2019 수행바라미 2차 정진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경제인불자연합회, 조계종산악회, 한국세무사불자연합회, 전국금융인불자연합회, 공무원불자연합회, 3·4·6·23교구신도회 등 10개 단체 실무자 약 30여명이 동참했다.

수행바라미 참가자들은 월정사 도착 후 대법륜전에서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월정사 선덕인 원행 스님을 모시고 입재식을 봉행했다. 이후 적멸보궁에 오르는 길을 따라 오대산 정취를 느끼며 상원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을 차례로 참배했다. 적멸보궁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 친견 후 다시 중대사자암으로 내려온 참가자들은 ‘반야심경’ 사경과 1배 1알 108염주 만들기, 참선 등 정진을 이어갔다.

중대사자암 주지 해여 스님은 “경전을 소리 내지 않고 눈으로 읽을 때, 또 마음으로 읽을 때 모두 다른 깨달음과 깊이가 있으며 그 뜻을 음미하는 과정이 곧 수행”이라며 ‘간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월정사에서 진행된 철야정진.
월정사에서 진행된 철야정진.

월정사로 돌아온 수행바라미 참가자들은 주지 정념 스님 법문을 시작으로 ‘신묘장구대다라니 철야정진’에 돌입, 다음 날 새벽예불을 끝으로 수행바라미를 회향했다. 정념 스님은 “불자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수행바라미는 2019년 신도조직 실무자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대표 수행도량 5곳을 찾아 ‘재가자를 위한 5대 수행법(계율·간경·염불 ·참선·보살행)’을 주제로 집중 수행하게 된다. 다음 정진 연수는 오는 8월31일~9월1일, 남해 보리암에서 ‘염불’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99호 / 2019년 7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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