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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포교사단, 자체 기금 모아 회관 건립

  • 교계
  • 입력 2019.07.31 10:45
  • 호수 1499
  • 댓글 0

7월21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
소속 포교사 640명 원력 모아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이 자체 기금으로 부산 서면 중심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사무실 이전 및 회관 개소식을 통해 전법과 포교의 서원을 더욱 굳건히 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정분남)은 7월21일 부산 서면 유원골든타워오피스텔 501호에서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이전·개소식’<사진>을 봉행했다. 이날 새로운 포교기지로 거듭난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회관은 부산지역단 소속 포교사 640여명이 원력을 모아 회관 조성 기금을 모연해 조성한 공간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조계총림 송광사 율주 지현, 조계종부산연합회장 원허,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지도법사 효산 스님을 비롯해 방창덕 포교사단장, 정분남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격려사에서 “항상 부산지역 곳곳에서 전법과 보살행의 모범이 되어온 포교사들이 더 큰 원력을 모아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이곳에 회관을 조성한 데 깊은 축하를 전한다”며 “회관을 기반으로 포교사들의 역량을 더욱 늘려 불교수도 부산을 빛내는 포교활동에 매진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분남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도 인사말에서 “부산지역단 모든 포교사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잘 이끌어 주셨기에 오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포교사란 명예와 권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책임을 갖는 자리인 만큼 기도로 화합하고 소통으로 정진하며 ‘수행이 곧 포교’이며 ‘포교가 곧 수행’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지난 1999년 11월 부산·경남 포교사단으로 출범됐다. 황소성 초대단장을 시작으로 활동이 전개됐으며 2012년 부산지역단으로 새롭게 출범됐다. 2014년 제8대 강수대 단장, 2016년 제9대 이승표 단장에 이어 2018년 1월 제10대 단장으로 정분남 단장이 취임했다. 무엇보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그동안 통도사부산포교원에 위치한 공간을 임대해 사무실로 사용해왔으며 이번 회관은 지난 6월14일 매입 계약을 체결,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사무실 이전 및 회관 개소식을 갖게 됐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99호 / 2019년 7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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