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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상총협회, 창립총회 개최

기자명 임은호
  • 교계
  • 입력 2019.07.31 11:01
  • 수정 2019.07.31 11:28
  • 호수 1500
  • 댓글 0

7월26일, 각산 스님 초대 협회장
“새로운 한류문화 만들어 내겠다”

한국명상총협회가 7월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명상총협회(협회장 각산 스님, 이하 한명총)가 7월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명상의 현대적 접목과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각산 스님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한류라는 문화현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전통문화 속에 면면히 이어져온 참선 수행법과 국내외의 수행법을 아우르는 통섭명상을 통해 새로운 한류문화를 만들어 내자”며 “한명총이 그 중심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각산 스님은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AI 인공지능을 넘어 IT 초지능 명상에 초점을 맞춘 명상과 인성 교육법을 강조했다.

스님은 “종교 차원이 아닌 ‘명상’을 소재로 한국의 정신문화를 재발굴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명상의 실천체계를 새롭게 확립할 것”이라며 “명상지도자 양성 및 명상 관련 단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명상전문가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명총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명총은 8월29~31일 서울 동국대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명상포럼’을 시작으로 영주 한국명상수련원 건립, 해외 우수 명상센터 수행프로그램 탑방, 명상지도사 양성 프로그램 개설 등을 추진한다.

이용태 한명총 경영위원장은 “‘2019 대한민국 명상포럼’은 명상이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세계적 흐름을 직시하고 한국의 실제적 명상 고수들이 국내명상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모인 첫 번째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한명총은 학계, 심리, 정신과학, 의학명상과 기업명상, 언론명상, 사회단체명상 등 각계각층의 대표와 전문가들이 새 시대 한국명상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모인 단체다. 한국자연의학연구원장 이시형 박사를 비롯해 전 한국정신과학회장 조효남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현수 박사, 한국MBSR소장 안희영 교수 등 정신과 의학명상 전문가, 엘베스트그룹 손진익 회장, 경남자동차산업협회 김선오 회장, 이태호 중소기업 회장 등 재계, 전 문화체육부 조현재 차관,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등 관계, 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법보신문 김형규 대표 등 언론계, 법무법인 세광의 오영중 변호사, 이용태 미국 변호사 등 법조계 그리고 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 김수미 회장, VYG요가 글로벌 비베카킴 대표, 선무도 요가명상 강남센터 채희걸 원장 등 생활· 건강 전문가 등이 함께한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0호 / 2019년 8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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