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이 자전거를 유일한 통학수단으로 사용 중인 네팔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보낸다.
날마다좋은날은 11월30일까지 네팔 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행복자전거 100대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파쁠루(치왕 장추구리 굼바) 동자승 기숙사 건립에 이어 두 번째 네팔 지원이다. 이번엔 한국자비공덕회(대표 지상 스님)와 함께 네팔 칸첸중가 청소년들의 유일한 통학수단인 자전거 100대를 후원할 계획이다.
날마다좋은날이 손을 잡은 한국자비공덕회는 2010년부터 네팔 동부 칸첸중가 어린이들의 장학금과 컴퓨터, 칠판 지원 등 후원을 이어온 단체다. 2017년 10월 처음으로 행복자전거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날마다좋은날은 지난해 6월 엄홍길휴먼재단과 네팔 치왕 굼바 기숙사 건립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네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네팔 청소년에게 든든한 발이 되어줄 금번 ‘행복자전거 프로젝트’는 8월1일~11월30일까지며, 오는 연말 네팔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전거 1대당 8만원이며, 총 모금액은 800만원이다. 02)733-7277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502호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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