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불교문화콘텐츠 SNS를 운영할 전문가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불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즐길 수 있는 불교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진행된다.

공모에 선발된 운영자는 9월~12월 4개월 동안 불교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운영하면 된다.

주제는 불교 캐릭터, 일러스트, 찬불가, 사찰여행, 템플스테이, 수행일기, 불교 가치를 녹여낼 수 있는 미래세대 의제 등 불교에 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창의적인 운영을 위해 형식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작품 포트폴리오, 브이로그, 노래 편곡, 리뷰 등 운영자가 관심 있는 분야로 제작하면 된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접수는 8월27일까지며 불교문화콘텐츠 제작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이라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지원신청서(운영계획서) 등 지정된 양식을 홈페이지(www.buddhism.or.kr/bbs/tb.php/pogyo_01_0101/178)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pundakim@buddhism.or.kr)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선정된 5팀에는 각각 50~1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운영자 발표는 8월 말이며 당선자는 9월 초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야한다. 지원비는 9월 초~10월 중순 1, 2차로 나눠 교부되며 12월에 결과보고가 필수다.

지홍 스님은 “이번 공모전은 불교문화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장”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뉴미디어 불교문화콘텐츠가 통일성을 가지고 생산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콘텐츠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02)2011-1996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2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