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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더 많은 이웃에 신문 전해지길”

  • 교계
  • 입력 2019.08.26 14:36
  • 수정 2019.08.26 14:43
  • 호수 1502
  • 댓글 0

8월20일, 법보시캠페인 동참
“호법신장 같은 언론역할 기대”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법보시는 불지종가 통도사가 앞장서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법보시는 불지종가 통도사가 앞장서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대의 불교는 전통의 기반 위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까지 담아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정법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변화의 흐름도 바르게 알리는 기관이 바로 언론사입니다. 언론의 소명을 지키면서도 정법의 가치를 수호하는 호법신장 같은 법보신문이 더 많은 이들에게 널리 전달되고 읽히길 바랍니다.”

지난 8월20일,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며 “정법수호”를 강조했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의 예방을 받은 현문 스님은 “그동안 제방 선원에서 안거를 지내며 이 시대 불교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뇌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불교의 가르침이 올바르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도량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방향을 바르게 전달하는 언론의 소명도 무척 중요하다고 판단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언론사 중에서도 법보신문의 정론직필을 눈여겨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님은 “인연이 되어 다시 주지 소임을 맡게 되면서 보다 널리 정법의 가르침이 전달되길 발원하며 법보신문 법보시에 기꺼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특히 스님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통도사의 주지 소임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서원한 것은 통도사가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문화 도량의 면모를 굳건히 하고 종단의 모범 도량으로 거듭나는 것이며 많은 활동 중에서도 법보시는 불지종가 영축총림 통도사가 당연히 앞장서서 실천해야 할 역할”이라며 “법보신문을 통해 양산 나아가 경남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으로 불교가 전달되고 더불어 영남지역 교도소 수용자들에게도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는 “불지종가의 위상에 맞게 한국불교 대표사찰로 늘 든든하게 자리해 온 통도사에서 법보신문의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통도사의 원력이 경남 지역 곳곳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법보시 캠페인에 더욱 주력하며 정법 수호의 사명도 항상 잊지 않고 원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문 스님은 취임 초 시작하는 통도사의 굵직한 사업도 소개했다. “그동안 통도사는 사중의 여러 어른스님들을 비롯한 많은 구성원들이 통도사 유형, 무형의 자산을 종합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활동을 숙원으로 삼아왔지만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며 “이제 통도사가 세계유산으로 당당히 등재된 만큼 앞으로는 이 도량에 생생히 살아있는 역사를 종합하는 통도사지의 발간과 한국불교를 지탱하는 근간인 사중의 모든 의식을 문화재의 차원에서 발굴하고 계승, 등록하는 연구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히며 “이 작업이 사중뿐만 아니라 한국 불교계에도 꼭 필요한 불사인 만큼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02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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